Thursday, April 3, 2025

고지혈증 약, 꼭 먹어야 하나요?

 




오늘은 고지혈증 약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게요.
약 종류는 어떤 게 있고, 꼭 먹어야 하는지,
부작용은 어떤 게 있는지 쉽게 설명해 볼께요.


고지혈증 약, 왜 먹는 걸까요?

고지혈증, 특히 LDL 콜레스테롤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혈관 벽에 기름때처럼 쌓이게 돼요.

이게 점점 쌓이면 심근경색, 뇌졸중
같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
이 올라가요.

식습관과 운동으로 어느 정도
조절이 되기도 하지만,
유전적인 요인이나 심장질환이 있는 경우,
당뇨나 고혈압이 함께 있는 경우
약물 치료가 꼭 필요할 수 있어요.

[출처: American Heart Association, Mayo Clinic, NIH]


고지혈증 약의 종류

스타틴 계열 (Statins) – 가장 대표적인 약

가장 흔하게 처방되는 약이에요.
간에서 콜레스테롤 생성을 막아주고,
심장병 예방 효과까지 있어요.

대표적인 약들로는
Atorvastatin (Lipitor)
Rosuvastatin (Crestor)
Simvastatin (Zocor)

한 번 복용하면 보통 하루 1회,
오랫동안 복용하게 돼요.

Ezetimibe (Zetia)

이 약은 장을 통해 콜레스테롤이
흡수되는 걸 차단
해줘요.

스타틴 단독으로 조절이 안 될 때 추가로
 병용하거나
, 스타틴 부작용이 있을 때
대체약으로 쓰이기도 해요.

PCSK9 억제제 – 주사제로 맞는 고가 약물

고위험군이나 유전성 고콜레스테롤증
환자에게 사용해요.
스타틴이나 다른 약으로도 조절이 안 될 때
사용되는 주사제예요.
Repatha (evolocumab), 
Praluent (alirocumab)

보통 2~4주에 한 번 자가 주사해요.
요즘 보험 적용이 넓어지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가격이 부담될 수 있어요.


언제부터 약을 시작하나요?

고지혈증 약 복용 시점은 혈액검사 수치,
 나이, 기저 질환, 가족력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 결정됩니다.

미국 심장학회(AHA)에 따르면,

 LDL 수치가 190mg/dL 이상이면 약물 치료 고려,
 
심혈관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 바로 스타틴 시작,

당뇨병 + 나이 40-75세 → 중등도 이상 스타틴 고려,
 
생활습관 개선 후에도 수치가 개선되지 않으면
약물 시작을 권고 한다고 해요.


주의 할 부작용

 드물지만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데 특히
  스타틴 계열 약물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건:
근육통, 무기력감, 가벼운 위장장애 및
드물게 간 수치 상승이나 혈당 변화

이런 증상이 있을 땐 혼자 끊지 말고,
꼭 의사에게 먼저 상의
하세요.
용량 조절이나 약물 변경으로 해결될 수 있어요.


고지혈증 약 복용 시 주의사항

고지혈증 약은 꾸준히, 정확히 복용하는
 것이 중요해요.

1. 매일 같은 시간에 복용하기

대부분의 스타틴 계열 약은 
밤에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약 복용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면 
혈중 농도 안정과 부작용 예방에 도움이 돼요


2. 자몽 주스는 피해주세요.

일부 스타틴 약물(예: Simvastatin, Atorvastatin)은
자몽과 상호작용이 있어 약물 농도를
 과도하게 높일 수 있으므로
자몽주스, 자몽의 섭취는 피해 주세요.

3. 근육통, 피로감 느껴진다면 즉시 상담

드물게 근육 관련 부작용(근육통, 약화,
드물게 횡문근융해증)이 발생할 수 있어요.

운동후 통증이 평소보다 심하다거나
 갑자기 계단 오르기 힘들다등의
증상이 있다면 꼭 의료진에게 알려 주세요.

4. 정기적인 간 기능 검사 필요

스타틴은 간에서 대사되기 때문에, 
정기적인 간 수치 검사를 권장합니다.
특히 약 복용 초기 몇 달 동안은
혈액검사를 통해 부작용 유무를
체크해야 해요.

5. 약 복용 중단은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 후

증상이 없어졌다고 해서 임의로 중단하면
 심혈관 질환 위험이 다시 높아질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 개선 후 수치가 안정되면, 
의사의 판단 하에 용량을 줄이거나
약을 중단할 수 있어요.

6. 다른 약과의 상호작용 주의

항생제, 항진균제, 일부 심장약(예: Amiodarone)
등은 스타틴과 상호작용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약을 처방받을 때에는
반드시 스타틴 복용 여부를 알리세요.



마무리 하면서


고지혈증 약은 단순히 현재 수치를 낮추기
위한 것이 아니라, 미래의 심장과 혈관을
지키기 위한 예방약
입니다.

간호사로 일하면서
“좀 더 일찍 관리했더라면 좋았을 텐데요”라는
 말을 자주 들어요.

약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건강을 위한 선택이라는
시각으로 바라보면 어떨까요?

궁금한 점이나 경험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 주세요😊




*****


이 글에 포함된 약물 및 치료 정보는 미국 FDA, Mayo Clinic, NIH 등 공식 의료기관의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합니다. 개인의 건강 상태나 의료 상황에 대한 진단, 치료, 또는 전문적인 의료 조언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건강 문제나 상태에 대한 진단이 필요하거나 의료 조언이 필요한 경우, 항상 자격을 갖춘 의료 전문가의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

당뇨약, 뭘 먹어야 할까요?

  당뇨약, 도대체 어떤 게 있고 뭐가 다른 걸까요? 오늘은  당뇨약에 대한 이야기 만 따로 정리해보려고 해요. ‘혈당약 먹으면 끝 아니야?’ 싶지만, 당뇨약에도 종류가 참 많고, 쓰임새도 다 달라요. 특히 요즘 자주 들리는 오젬픽(Ozempic)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