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미국 간호사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미국으로 와서 디자인을 공부하고
직장 생활을 하다가,
두 아이를 키우며 10년 넘게
전업맘으로 지냈어요.
아이의 진로를 고민하다가
간호사라는 직업을 알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저도 늦게나마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2019년, 가까운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기초 과학 과목들을 공부하기 시작하게 되었어요.
처음엔 영어로 된 과학 용어들이
낯설고 어렵게 느껴졌지만,
노트 정리와 그림 그리기로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공부의 재미를 찾게 되었죠.
엄마의 꿈을 지지해 주는 가족들의
지원과 노력에 힘입어
오십이 내일 모래였던 2022년 졸업을 하고
NCLEX 시험을 통과 하고,
Registered Nurse가 되었습니다.
졸업 직후 응급실에서 간호사로
일하면서 경력을 쌓았고 현재는
외래 수술 센터(Outpatient Surgery Center)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적지 않은 나이에 미국에서
간호사가 되기 위한 공부를 하면서
어려웠던 점, 깨달은 점,
그리고 간호사가 되고 난 뒤,
여러가지 경험들과 배움을
함께 나누고 싶어 이 블로그를
시작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몸과 마음 둘다 건강해 지는
많은 이야기 들려드릴게요!
No comments:
Post a Comment